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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근로감독관과 식사"...고용노동부, '쿠팡 로비 의혹' 정식 감사 착수 / YTN

2025-12-24 74 Dailymotion

쿠팡이 지난 2020년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과정에서 담당 근로감독관 등을 상대로 식사자리를 만드는 등 부적절한 접촉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정식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20년 11월 3일 쿠팡 환경보건안전 담당자가 내부 회의 결과라며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입니다. <br /> <br />'전기안전보건교육 누락'과 관련해 같은 해 10월 30일에 있었던 A 팀장과의 식사자리에서 '최종 지적사항에는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'는 분위기를 감지했다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코로나 확산으로 유통 기업 택배 물류센터에 대한 근로감독 필요성이 제기됐고, 쿠팡도 포함됐던 것으로 보이는데, 쿠팡이 담당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과 따로 식사 자리를 만드는 등 부적절한 접촉을 시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식사자리가 실제 근로감독 과정에서 특혜로 이어진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메일의 '향후 대응 계획' 부분을 보면 6일 뒤인 11월 9일에 A 감독관이 확인서 작성본을 사전 열람시켜주기로 했다고 쓰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11월 13일에는 근로감독이 종료되는데, 확정 전까지 위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언급됩니다. <br /> <br />쿠팡의 이른바 '대관팀'이 노동부 직원과 접촉하며 근로감독 관련 상황을 알아내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데, YTN 취재 결과 고용노동부가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정식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담당 근로감독관 A 씨 등 거론된 인사들을 포함해 상황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문건을 언론에 제보한 내부고발자에 대해 쿠팡 측은 "정당한 해임 조치에 대해 불만을 가진 전 임원의 왜곡된 주장"이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쿠팡과 근로감독관 사이 유착 정황이 내부 문건을 통해 드러난 만큼, 제대로 된 감사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신수정 <br />디자인 : 김효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242144397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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